천안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5개 상임위원장 선임

의장 국힘 김행금·부의장 민주 류제국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04 20:57 의견 0
4일 제9대 천안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행금 신임 의장이 "천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7.4.

충남 천안시의회가 4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5곳의 상임위원장을 선임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의회운영위는 더불어민주당 배성민 의원이 맡는다. 경제산업위는 강성기 의원이, 행정보건위는 육종영 의원이 이끌어간다.

복지문화위는 이종만, 건설도시위는 노종관 의원이 선임됐다.

같은날 오전 천안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김행금 의원, 더불어민주당 류제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전체 의원 2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행금 의원은 총 25표를, 류제국 의원은 22표를 얻었다.

김 신임 의장은 "천안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됐다"며 "의장으로서 동료의원 및 시민, 행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천안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류제국 신임 부의장은 "부족한 저를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셔 감사하다"며 “의장님과 협력해 통합하는 천안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 의원은 국민의힘 14명과 더불어민주당 1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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