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하이텍고등학교(교장 신상규)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30명을 대상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현장실무와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기업에서는 기업현장 전문가(현장교사)로부터 실무를 배우고 학교에서는 기초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사업의 고교단계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도제교육 프로그램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도제준비 과정(잡마켓)을 운영한 후, 3학년이 되면 학교와 기업이 함께 편성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협약기업에 취업하고, P-Tech(일학습병행 전문대과정)에도 참여하여 특성화고 졸업 이후 전문학사 취득까지 경력개발이 가능하며,

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1순위 배정이 가능하여 취업, 학업(P-Tech), 군복무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신상규 청주하이텍고등학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외에도 협약형 특성화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특성화고에서 추진하는 여러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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