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간부 워크숍 개최…조직 쇄신 및 환경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

환경부, 18일 오후 간부 워크숍 개최
조직문화 쇄신 및 환경정책 방향 논의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9.19 08:00 의견 0
한화진 환경부장관<사진=환경부>

환경부는 18일 오후 세종 조치원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간부 워크숍을 열고 조직 쇄신 및 환경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달 실국장 대규모 인사개편 이후 환경부의 조직쇄신 가속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환경부 과장급 이상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해야 할 3가지 '미래지향적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 가지 정책과제는 ▲전 세계 녹색시장에서 민간투자와 우리 기업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녹색산업 도전과제 ▲'환경영향평가' 제도 40여 년을 돌아보고, 정책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과감한 쇄신 방안 ▲미래의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응할 수 있는 근원적 물관리 및 이용 방안 등이다. 2부에서는 '일하는 방식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연찬회에서 "급변하는 과학기술에 맞춰 조직도 생명체와 같이 유기적으로 발 빠르게 적응하고 끊임없이 개선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민원을 경청하면서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이 과연 국익과 국민을 위한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외유내강 조직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재원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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