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 먹거리축제. (사진=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8~9일 이틀간 증평장뜰시장에서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증평장뜰시장과 증평장뜰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족발·치킨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축제장에서는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구매한 뒤 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불판·가위·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시장 내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상인들과 시장 자위소방대를 동원해 소방과 교통통제, 방역, 위생 청결 활동에 나선다.

전승열 장뜰시장상인회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먹거리 축제를 계기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