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전통 먹을거리 직매장, 4년 만에…. 누적 매출 178억 달성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5.29 04:00 | 최종 수정 2023.05.29 08:10 의견 0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4년 만에 누적 매출액 178억원을 달성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 매장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78억원(일평균 1200만원), 누적 방문객 약 65만명(일평균 459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참여농가는 400여 농가로 확대됐고,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1만1987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성장에 힘입어 옥천군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먹거리 지수 A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오는 29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4주년을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축하 공연, 기원식, 시상식과 함께 4주년 기념 떡 나눔, 사은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직매장에서는 사은 행사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감자(2㎏, 850개 한정)를 증정한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콩국수, 비빔국수, 비건 샌드위치 등으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자들이 직접 만든 가공제품을 홍보하며 시식행사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생산자 실명제가 신뢰도를 구축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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