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실외 활동 자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5.22 21:26 | 최종 수정 2023.05.22 21:27 의견 0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1곳의 시·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평균 농도 300㎍/㎥ 이상일 땐 경보다.

현재 중부권역(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 평균 농도는 156㎍/㎥, 남부권역(보은·옥천·영동) 221㎍/㎥, 북부권역(충주·제천·단양) 218㎍/㎥로 관측됐다.

이번 주의보는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운행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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