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인구감소지역 대응 일환.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5.09 22:28 의견 0

충북 영동군이 2026년까지의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와 3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및 인구감소대응 지원시책 발굴 토론회’에 이어 2026년까지의 추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21개 부서에서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인구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되었다.

군은 보고된 이들 사업들에 대한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2026년까지의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달 중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청취 및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말까지 2026년까지의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및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장기적인 안목과 촘촘한 대응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내야 한다”라며, “한사람 한사람이 지방소멸을 막아내기 위한 전략가가 되어 미래를 지켜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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