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위기 청소년 위한 ... 안전망 구축

24일 음성군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4.24 20:38 | 최종 수정 2023.04.25 06:26 의견 0

음성군이 위기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4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심의위원회(일명: 운영위원회)는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및 지원방법 등에 대해 논의 후 심의·의결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에 따라 경찰서, 교육청, 학교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단체의 장으로 구성되는 청소년복지 실현을 위한 전담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위기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지원된 위기 청소년 현황과 상반기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그 밖의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의 청소년에게는 생활·상담지원과 함께 청소년상담사의 사례관리도 진행과 아울러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방안 및 안전망 운영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순원 음성군청소년복지심의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충분한 관심을 받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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