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촉구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3.23 04:00 의견 0
충북 음성군의회 안해성 의장과 의원들이 22일 열린 35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소 세무서 승격 촉구 건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음성군의회 >

충북 음성군의회(의장 안해성)는 22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소 세무서 승격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5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박흥식 의원 등 재적의원 8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음성군과 진천군은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최대의 성장지역이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소규모 조직과 인원으로 조사와 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군 기업인과 군민은 충주세무서 방문을 위해 금전적·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며 "경제 규모 증대에 따라 늘어나는 납세자 국세 행정수요 대응과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문을 연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충북 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2021년 말 기준 세수는 8782억원이다.

음성·진천지역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으로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만1120곳, 종사자 수 3만5756명이 증가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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