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보궐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22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 보궐선거 기초의원 청주시 나 선거구의 선거운동이 23일부터 4월4일까지 펼쳐진다.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와 윗옷, 표찰 등 소품, 인쇄물, 현수막,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수막 가능 매수는 10장이다. 차량 부착용·휴대용 확성 장치, 녹음기·녹화기 사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허용된다.
18세 이상 유권자는 인터넷, SNS,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특정 후보 지지 호소를 할 수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무소속 정우철 후보.
다만, 자원봉사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아선 안 된다. 소품 선거운동과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적시 글 공유, 기표소 투표지 촬영 등도 금지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선거법 예방·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초의원 청주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기호 1번)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국민의힘 이상조(52·기호 2번)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우리공화당 유근진(61·기호 4번) 상당구 당협위원장, 무소속 정우철(63·기호 5번) 전 청주시의원이 출마했다.
이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는 한병수 의원의 사망에 따라 치러진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