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해외파견 콩쿠르…내달 3일부터 접수

대상자, 문체부 장관상 수상·해외파견 항공료 지원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3.08 04:00 의견 0
한국음악협회 42회 해외파견 콩쿠르. (자료=한국음악협회 제공)

한국음악협회가 오는 5월 '42회 해외파견콩쿠르'를 개최한다.

해외파견콩쿠르는 1982년 시작돼 지난 40여 년간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육성해왔다. 베이스 연광철, 테너 이인학,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이 이 콩쿠르 출신이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약 1300명의 음악인이 참가했다.

콩쿠르는 ▲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하프·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색소폰) ▲금관(트럼펫·테너트롬본·베이스트롬본·호른·튜바·유포늄) ▲실내악(3중주~8중주 자유 편성) ▲작곡(독주·독창·실내악·대편성) 부문에서 진행된다.

1988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출생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4월3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예선은 5월13~14일, 본선과 대상 경연은 5월27일 서울시립대 음악관에서 진행된다.

예·본선(실내악 포함)은 비공개, 대상경연은 공개로 이뤄진다. 각 부문별 경연이 종료된 후 각 부문 1위 입상자는 대상 경연을 치른다.

대상 경연을 통해 선발된 전체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해외 파견을 위한 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을 받게 된다.

시사종합뉴스 김한규 기자 www.catn.co.kr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