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충북지역 기초단체장 최초로 읍, 면 단위 주민들을 찾아 소통의 장으로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21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문백면 주민, 진천군의회 의원, 행정팀. 민원 관련 부서, 감사팀 등 주민 민원 관련 부서 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군수의 이번 읍면 주민과의 대화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소탈한 분위기에서 방송인 출신 못지 않은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종전 기관·사회단체장 중심이 아닌 청소년, 대학생,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초청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건의사항 외에도 군수의 일과, 외부활동 등의 질문도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격식을 차리지 않은 캐주얼 복장을 한 송 군수가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날 만난 문백면 주민 A 씨는 송 군수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등 공직을 거친 분이 진천군민을 위해 시골 동네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어려움)을 들어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로 생각한다.”라며, 군수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진천군민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송 군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다" 라고 말하고, 군민들의 일상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 군수의 군민 콘서트는 22일 백곡면, 23일 이월면, 24일 초평면에서 각각 진행된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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