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4시간 편의점과 협업... 자살 고위험군 함께 발굴한다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11.25 23:33 의견 0
사업 운영 사진.<사진=진천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지역 편의점 8곳과 협업해 ‘아이 러브 미(I LOVE ME)’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인 가구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이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마음 건강(우울감, 자살위기 등)을 살피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진행 방식은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협조 편의점 이용자들이 점포 내 비치된 정신건강사정평가지를 작성 후 제출하면, 참여자들에게 편의점 상품(라면 5개입)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선별검사 후 자살 고 위험군들에게는 심층 사정평가, 전문의 상담, 병원연계 치료비를 지원해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우울감 및 자살사고를 겪는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