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인구교육 실시.사진/보은군

보은군이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사회적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했으며, 군청 전 부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교육 내용은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 △국내외 인구정책 사례 △가족·결혼·출산 가치관 변화 △지자체 역할과 대응 전략 등이다.

보은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구 3만 명 보은’ 달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청년·귀농·귀촌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엽 미래전략과장은 “저출산·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지역 존립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인구정책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정 전반에 반영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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