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은대추축제’ 포스터. 사진/보은군
충북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감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장에는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 등 최근 개발된 대추 음료 4종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촌’이 운영된다. 또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뉴와 가격을 사전 공개해 ‘바가지요금’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중부권 최대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가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대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은 경북 경산과 함께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로 꼽힌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