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3196.05)보다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거래를 마감됐다. 2025.07.28.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3200선을 재돌파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6% 넘게 뛰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1일(3210.81) 이후 5거래일 만에 3200선을 재차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6%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애 기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수주를 공시하며 상승했고, 반도체 밸류체인으로 훈풍이 확산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방어했다"면서 "특히 해당 공시의 최종 고객사가 테슬라인 것으로 확인됐고,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파운드리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가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7억원, 45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9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805), 전기가스(2.33%), 제조(1.95%), 운송장비(1.95%), 의료정밀(1.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4.28%), 보험(-3.80%), 금융(-3.73%), 섬유의류(-2.11%), 유통(-1.90%), 운송창고(-1.7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23조원 규모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7% 가까이 뛰었다. 종가 기준 11개월 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밖에 한화오션(8.44%), LG에너지솔루션(4.68%), HD현대중공업(4.50%) 등이 급등한 반면 KB금융(-6.99%), 신한지주(-5.62%), 두산에너빌리티(-3.64%), SK하이닉스(-1.50%)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2.55포인트(0.32%) 내린 804.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5.07%), 삼천당제약(-4.13%), 에이비엘바이오(-2.98%), 클래시스(-2.23%), 등의 낙폭이 컸다. 리노공업(3.27%), 에코프로(2.17%) 등은 올랐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