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네번째 최현숙 충청북도학원연합회 회장. / 충청북도학원연합회

한국학원총연합회 충청북도지회(이하 충청북도학원연합회)는 9일 충청북도 공동모금회에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열었다.

9일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지역 전역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충청북도지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15일간 회원 밴드모임을 통해 성금 모금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모금 결과 목표금액인 500만원을 훌쩍 넘는 923만원이 모여 충북 학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현숙 회장을 비롯해 윤정용 부회장 및 임원 6명이 참석하여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의 마음을 전했다.

최현숙 충청북도학원연합회 회장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힘이 절실할 때, 학원인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여 큰 울림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