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월 2일(월),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 유입 여건을 만들기 위해 <2026. 찾아가고 싶은 작은학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제정된 「충청북도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 따라 기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공모 대상을 농산촌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6학급 이하 초등학교 및 3학급 이하 중학교에서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중학교로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학교체육 ▲진로 ▲독서‧인문소양 ▲기타(학력 신장, 환경, 인성, 생태, 창의융합 교육 등) 5개 분야로, 하나의 사업을 선택하여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찾아가고 싶은 작은학교 조성 사업'은 6월 말까지 학교의 신청을 받아 8월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 및 자율학교 운영을 할 수 있고, 5년간 총 5,500만 원에서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월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과 2025년에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작은학교 특색사업 지원 ▲꿈품은 공감교실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각각 53억 원, 63억 원을 지원하였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작지만 강한 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