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 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오는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25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국교육원(타슈켄트, 알마티), 해당 국가 교육부와 국제 교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려고 지난 23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현지 학교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에 기반한 교육 과정을 연계 보급하고 자매결연, 온·오프라인 공동 수업, 상호 교류 등 국제교육교류 사업을 한다.
현지 교사 대상 해외 교육 봉사 활동을 지원하며 한국어와 한국 교육의 우수성도 알린다는 구상이다.
23일 타슈켄트 19번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고, 24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 공식 면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교육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충북 교육의 우수성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어를 매개로 한 국제 교육 교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