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에너지 전환 로드맵 마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 총 3억원의 사업비로 농촌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착수한다.
군은 우선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이 계획 수립 총괄 역할을 맡아 △홍성군 농촌에너지 소비량 및 소비패턴 분석 △홍성군 적용 가능 재생에너지원 및 기술 검토 △재생에너지 도입 기술 △적정입지와 규모 분석 △재생에너지 활용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전국 최대의 축산군으로 꼽히는 만큼 군의 지역 특성을 살려 메탄가스 고질화를 통한 바이오 에너지와 영농형 태양광 등으로 에너지원을 확보해 농촌형 탄소중립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농촌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사업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농업·농촌 분야의 에너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수요를 분석하고 수익 모델까지 마련하는 사업이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