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센트럴미시간대학교(CMU)와 교육·관광 등 상호 협력관계 구축

아주자동차대학교, 보령교육지원청 업무 공조, 보령시장의 특별한 강연도 이어져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24 21:02 의견 0
왼쪽부터 한태희 교육장, 데이빗스 로버츠(DAVIES, ROBERT)총장, 김동일 시장, 랜캐스터 폴라(LANCASTER, PAULA)부총장.<사진=보령시>

보령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교육 및 관광 분야 등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트럴미시간대학교 내 언어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령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학생들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기숙사에 생활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워 국제 사회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보령시, 센트럴미시간대학교(CMU)와 교육·관광 등 상호 협력관계<사진=보령시>

또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도 상호 협력을 위한 대학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간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협약은 교수진 및 학생의 인적교류, 학생 단기훈련 프로그램 운영, 학점 인정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문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기회 모색>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보령시, 센트럴미시간대학교(CMU)와 교육·관광 등 상호 협력관계<사진=보령시>


김 시장의 강연에 학생들은 박수로 호응했으며, 강연 후에는 김동일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보령시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는 청소년 교육 교류뿐만 아니라 관광, 환경,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 청소년들의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교육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트럴미시간대 강연하는 김동일 보령시장<사진=보령시>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7월에는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관계자들이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참가와 보령교육지원청, 아주자동차대학교를 방문하여 상호 우호를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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