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교육지원청 , 내북초, 공동체 숲놀이 운영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20 22:30 의견 0
자연아 놀자! 내북초, 공동체 숲놀이 운영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0일, 교내 학교숲 일대에서 생태환경교육의 하나로 공동체 숲놀이를 운영했다.

공동체 숲놀이는 충북숲해설협회 권금주 숲지도사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곤충 고무신 던지기 △그네 해먹타기 △우정의 거리 등 나무와 풀, 꽃의 자연물과 밧줄을 이용한 놀이를 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이 진행된 내북초 학교숲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보리수나무, 매실나무, 포도나무, 대추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과 울긋불긋 각양각색의 꽃을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을이면 잠자리, 귀뚜라미, 방아깨비, 사마귀 등의 곤충도 관찰할 수 있다.

자연아 놀자! 내북초, 공동체 숲놀이 운영

숲놀이를 진행한 권금주 숲지도사는 “자연은 교과서를 통해 배울 수 없는 가치와 삶의 의미를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자연 환경이 아름다운 내북초에서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땀 흘려 놀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밝혔다.

또한 놀이에 참여한 3학년 최원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 그네 해먹을 만들고, 곤충과 풀, 나무를 관찰하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 무엇이든 자세히 보면 예쁘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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