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발티터널 개통…중원레저타운 접근성 개선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12 21:41 의견 0
충북 충주시가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발티터널이 12일 개통했다.(사진=충주시 제공)2024.09.12.

충북 충주 발티터널이 착공 5년 만에 개통됐다.

충주시는 12일 발티터널에서 관계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그동안 충주 시내에서 살미면 재오개로 가려면 유즈막 도로나 살미면 소재지 일원으로 우회해야 했다. 발티 터널 개통으로 재오개 접근 시간이 30분에서 15분이 단축됐다.

특히 시와 민간 투자자가 추진 중인 살미면 문화리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접근성도 향상됐다.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한 시는 국비 33억5000만원, 충북도비 42억5000만원, 시비 244억원 등 총 335억원을 이 공사에 투입했다. 415m 터널과 828m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5년 만에 빌티터널를 개통했다"면서 "시는 곧 착공할 연수터널과 충주역 도로개설공사 등을 통해 지역 교통체계를 더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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