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를 비롯한 직원, 민간단체가 수해를 입은 옥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4.7.15.

충북 보은군 직원들과 민간 단체가 호우 피해를 본 옥천·영동군 지원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대,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재단 회원 60여명이 옥천군 이원면 침수 가옥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 40명은 옥천군 동이면 공장에서 제품 정리를, 공무원 40명은 영동군 양산면의 수해 농가에 투입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민간 단체 회원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웃인 옥천·영동군의 피해를 손 놓고 볼 수 없었다"며 "옥천, 영동군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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