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어촌 지역활력영역평가 전국 1위…진천군 2위

증평군, 농어촌 삶의질 종합지수 전국 군단위 9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09 11:52 의견 0
(그래픽=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활력 영역에서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삶의질 종합지수는 군 단위 자자체 가운데 전국 9위로 평가됐다. 충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전국 1위는 경북 울릉군, 2위는 인천 옹진군, 3위는 충남 청양군이다.

증평군이 획득한 지역활력 지수는 69.21이고, 2위는 진천군(59.87)이다. 충북 8개 군 가운데 증평군과 진천군만 톱10에 진입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촌 79개 군과 50개 도농복합시를 구분한 후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평가해 '농어촌 삶의 지수'를 산출했다.

(그래픽=증평군 제공)

증평군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환경·안전·보건·복지 정주여건 개선, 경제성장, 인구증가 등 여러가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활력 영역 1위를 기록한 결정적 지표로 ▲합계출산율 1.07명(전국평군 0.72명) ▲인구증가율(2023년 충북 1위) ▲청년인구 비율 24.6% 등을 꼽았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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