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8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 ...인구 증가 무난 예상

3월부터 신규 공동주택 2개 단지 입주 시작…郡 인구 증가 견인
인구 증가 중심 ‘덕산읍’, 자고 일어나면 역대 최대 인구 기록 경신 행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04 15:19 의견 0
충북혁신도시 전경

진천군이 18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8만 6천370명으로 전월 8만 5천958명 대비 412명 증가했다.

군의 인구는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증가를 이어왔다.

이번 3월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1,010세대)와 이월면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378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구 증가 흐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모습이다.

덕산읍의 3월 말 기준 인구는 3만 627명으로 당초 최대 인구였던 3만 147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매일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공동주택 2개 단지에서 3천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군의 18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고 수준 높은 공동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이뤄가겠다”라며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진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으뜸 정주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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