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스타 항공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맺은 주요 내용은 이스타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주력 지방 공항으로서 국제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道의 노선 활성화 행·재정적 지원,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방공항으로서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국내선(제주)과 국제선(타이베이, 12.20 취항예정)을 운항·계획하고 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대표이사는 “청주국제공항은 지방공항 중 가장 경쟁력이 있으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노선 확대를 위해 道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 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이 양 날개를 펴고 비상(飛翔)하기 위해서는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도 필요하지만, 이 대장정을 위해서는 항공사의 적극적인 노선개설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스타항공이 공격적으로 청주공항에서 다양한 국제 노선을 개설하기를 바라며 충청북도에서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종룡 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