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 구제역 발생지역 방역상황 점검 및 철통방역 지시

철통방역, 청주시 발생농장 3km 반경 내 추가 소독장비(광역방제차량) 투입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5.22 04:00 | 최종 수정 2023.05.22 07:33 의견 0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자들 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통방역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1일 북이면 화상리, 오창읍 학소리 등 구제역 발생지역 및 축사밀집지역 내 방역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하면서, “발생지역 내 소독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통 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가‘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축산농장 주변을 수시로 소독하는 기존 소독차량 24대 외에 광역방제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광역방제차량은 발생농장 3km 반경 내 주요도로를 일 2회 운행하면서, 회당 3톤 용량의 소독액을 분사하게 된다.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특별방역지원반 추가 편성 ▲축산농가 지원업무 등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해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소 4개소, 통제초소 12개소, 소독차량 총 26대 운영 ▲방역지원단의 운영실태 점검 ▲예비군 대대 인력지원 ▲생석회(4,370포)와 소독약(8,600L) 배부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 catn.news@gmail.com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