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사우나 불,... 반면교사 (反面敎師)로 삼아야."

" 철저한 안전점검 주문 “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2.07 05:00 | 최종 수정 2023.02.07 20:18 의견 0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 분평동 사우나시설 화재와 관련, 이범석 시장이 철저한 안전점검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6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말 분평동 사우나 화재를 계기로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겨울철 화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한 대비 사항,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8시 7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대형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손님 A(24·남) 씨가 발등과 목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었고, 9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6층 건물 중 3층 찜질방(소금방)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3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4일 오전 8시 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 1명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92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건물 일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시사종합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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