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계묘년 새해 설계도 확인, 빈틈없는 군정 추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지역발전 방안과 위기 탈출 해법 모색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1.06 07:47 의견 0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계묘년 새해 시작과 함께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지역의 성장발전 동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2023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각 부서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들과 시책들을 각 부서장들이 소관별로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일 첫날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21개 전부서가 부서별 비전, 팀별 전략목표, 주요 이행과제 등을 간략히 보고했으며, 이후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들이 다루어졌다.

올해 영동군을 이끌 주요 핵심사업으로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및 시행’,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 추진’, ‘황간 산업단지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마을개발 자치사업비 1억원 지원’, ‘귀농귀촌인 마을 조성’,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상수도요금 실시간 조회 및 통합납부시스템 구축’,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둘레길 조성’ 등이 보고됐다.

또한, ‘노근·묵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난예방 안전 관련 사업과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 ‘영동군 공설 장시시설 조성’, ‘아동·청소년 전용 익스트림 스포츠장 설치’ 등 맞춤형 복지 사업들도 보고됐다.

코로나19 극복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군민이 안전한 방역체계 구축’,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지원사업 확대’ 등도 다뤄졌다.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한 100년 먹거리 사업들과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토대 조성을 위한 방안들이 중점 논의됐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각 부서별 업무보고 이후 각 사업들을 살핀 후, 참석자들과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논의하며 새해 군정방향을 설정했다.

정영철 군수는 보고회에서 직원들에게 “부서와 업무범위를 뛰어넘어 영동군 전체를 보는 힘을 키우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반박자 빠른 행정을 추진해야 할 것”과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공직가치를 가지고, 공감과 소통의 군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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