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독사 예방 기관‧단체‧공공사례관리 실무자 간담회 개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09.22 06:30 의견 0
진천군청 전경

진천군은 2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공공부문사례관리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진천군이 지난해 진천군노인복지관을 비롯한 5개 기관과 체결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 관계자들과 공공부문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중인 고독사 예방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일제조사 중 발굴되는 위기가구는 공공부문사례관리와 연계해 민·관이 협업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진천군은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가구 사망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일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공모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비대면 안부확인 시스템 구축, 생활비와 유품정리비 지원 등 관리체계를 마련해 올해 10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적인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1인 가구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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