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5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드림가족 삼색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의 의미가 사라진 요즘 가족들과 직접 송편을 만들며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단호박, 쑥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색을 낸 쌀가루에 설탕과 깨로 속을 채워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김상희 강사(군서면, 별빛체험농원)는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송편 20여kg을 따로 준비해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더했다.

양중식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늘고 있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으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모두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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