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엑스포, 111,000번째 입장객 이귀자씨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개막 이후 불과 사흘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첫 날에는 18,080 명, 둘째 날에는 34,216 명, 셋째 날에는 52,812 명이 입장해, 셋째 날인 14일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15일에는 111,000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111,000이라는 숫자는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다. 이는 엑스포 로고에 담긴 국악 장단 워드마크(덩:⦶, 따:∣, 쿵:○)에서 착안한 것으로, 국악이 영동에서 시작해 세계로 울려 퍼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이날 11만 1천 번째 입장객 이귀자 씨(66세, 전북 임실군)에게 영동 와인과 엑스포 캐릭터 인형 등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및 환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11만 1천 번째로 행사장에 방문한 이귀자 씨는 “전북 임실군 시니어클럽과 함께 국악엑스포를 방문해 뜻밖의 행운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