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개관식에 이범석 청주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청주시

청주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청주지부 회관이 9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 무심동로 282번길 14에 위치한 회관은 지상 3층 규모 건물에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은 지난해 소상공인연합회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면서 법적 지위와 역할이 한층 강화될것으로 보인다.

공직유관단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감사 대상으로, 연합회 소속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 수준의 규정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연합회는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는 회관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충 상담 센터 설치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효섭 소상공인연합회 청주시지부 회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임원과 소상공인 회원들이 있었기에 이번 개관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회관을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