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충북대학교병원 전공의 추가 모집 지원율이 저조해 모집 기간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인턴과 레지던트 각각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모집 인원은 인턴 38명, 1년 차 레지던트 52명 등이었다.
이 병원은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106명을 사직 처리했다.
정부는 병원 단체의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한 모집 요구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복귀하는 사직 전공의들을 원래 몸 담았던 수련병원의 진료과목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입영을 최대한 연기할 수 있도록 병무청과 협의하기로 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