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환경교육센터와우는 '동물과 통하는 WOW로운 하루'를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간 운영 중이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청주내곡초등학교 ' 백로날다 '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랜드 내 청주동물원과 협업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센터와 청주동물원이 공동 진행하는 장소 기반 생태‧환경교육으로, 2024년 5월 10일 환경부 지정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의 전문성과 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 경험이 결합된 체험형 수업이다.

학생들은 27일(화)에 <속깊은 청ZOO 워크북>을 활용하여 사전교육을 통해 동물에 대한 기본 이해를 다진 후, 28일(수)에 환경교육센터에서 동물원 교육에 기반한 생물다양성 수업을 듣고, 청주동물원으로 이동하여 생태 해설 투어와 야생동물 건강검진 참관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29일(목)에는 사후교육을 통해 동물과 생태, 환경의 연결고리에 대해 되짚으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동물의 복지와 생태, 건강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돕고, 수의사와 동물 복지사 등 관련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진로 탐색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의미 있는 연계 환경교육 모델로, 향후 정기 운영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