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12월까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여러 사업 간 반복되는 신청 절차를 줄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기초 설문조사와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체성분 등)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스크리닝한다.
이후 대상자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 매니저가 맞춤형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사업 초기 단계로, 보건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선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통합서비스는 군민이 꼭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이라며 “많은 관심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50)로 유선 예약 후 2층 통합상담실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또는 군 보건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