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등학교(교장 강은주) 학생들이 제43회 진천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과학 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5학년 임하은, 6학년 김해찬 학생은 융합과학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과학적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일상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 원리를 효과적으로 접목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5학년 이설찬, 6학년 전현우 학생은 과학토론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과학적 소통 역량을 드러냈다. 이들은 주어진 과학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와 설득력 있는 발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사 이민종 교사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 자발적으로 모여 실험과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과학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바꿔 나갈 수 있는 도구임을 깨달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과학적 탐구심과 팀워크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 팀들은 오는 6월 18일 개최되는 충청북도 청소년 과학페어에 진천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더욱 넓은 무대에서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