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계관광지 호텔건립사업 조감도(사진=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장계관광지 관광숙박시설 건립·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지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3~4월 민간사업자 모집 절차를 밟은 군은 최근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지그룹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장계리 산7-8 등 1만1921㎡(4필지, 3600평) 용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과 미술관, 예술작품 전시·판매공간, 북카페, 음식점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개발계획 제출했다.
군은 다음달 중 이 업체와 실시협약(MOA)을 체결한 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성공적인 민자유치로 장계관광지를 남부권 최고의 체류형 거점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게 군이 세운 목표"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