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교통사고 인명구조 축협 직원 감사장 전달

진천경찰서(서장 손휘택)는 지난 11일 진천축협 본사 회의실에서 진천축산농협벽암지점 농산팀장 직원 차 00(만 25세, 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3월 30일 운전자 문 00(만 51세, 여)씨가 몰던 차가 교통섬을 충돌 후 도로에 전복되었고,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량에 발화가 시작하는 위험한 상황을 목격한 차 00 씨는, 자신의 차량을 정차시키고 사고 차량으로 신속히 달려가 운전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한편, 또 다른 목격자는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하고 아무런 말 없이 그대로 자리를 벗어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군민의 용기와 적극적 구조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진천축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한 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