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천관광협회, 제28대 전정배 회장 취임

보령시는 13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김동일 시장, 최은순 시의회 의장, 대천관광협회 임직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천관광협회 제2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동일 시장의 축사와 함께 제27대 박장수 이임회장의 이임사, 제28대 전정배 취임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구성된 대천관광협회의 부회장으로는 문상준·신동삼 회원이, 감사에는 나성윤·이창형 회원이, 상임이사에는 김지훈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전정배 신임회장은 “예전처럼 관광객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찾아가고,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민관이 협력하고 회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긴밀한 소통과 공감을 이루어낸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력을 일으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박장수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정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대천관광협회가 보령의 관광 발전과 대천해수욕장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63년 창립한 보령시 대천관광협회는 약 4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지역 축제 지원 등을 통해 보령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