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령신씨 충북종약회와 간담회 가지며 신홍식 선생 흉상 재설치 논의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5.01.05 19:33 의견 0
윤건영 충북교육감, 급식나눔 봉사활동 참여해 사진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4일(토), 고령신씨 충북종약회(종친회)와 지난 9월 옛 가덕중학교에서 철거한 신홍식 선생 흉상의 재설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등 3명은 3일(금) 오후 종약회 사무실을 방문해 신권호 회장 등 종약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흉상의 노후로 인한 철거과정에서 사려깊지 못했음을 깊이 사과했다.

이어, 종약회와 충북교육청은 오는 3월 개교할 단재고에 신홍식 선생의 흉상을 재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종약회는 오는 7일(화)에 개최될 총약회 회의에서 흉상 재설치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결정된 사항을 도교육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종약회의 결정사항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에 흉상 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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