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서영훈…부의장 최연숙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30 09:00 의견 0

제9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서영훈 의원이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11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꾸렸다.

재적의원 14명 모두가 참석해 진행된 이날 의장 투표 결과 서 의원은 10표를 받아 3표에 그친 민주당 조상연 의원과 1표를 받은 국민의힘 김덕주 의원을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최 의원은 12표를 받아 각각 1표를 받은 민주당 조상연·김명진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에 올랐다.

투표 전 서 의원은 의장 출마 소견 발표에서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눈치 보지 않으며 의회 권의를 높이는 데 전력하기 위해 다음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의장에 당선된 서 의원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사명감을 잊지 않고 17만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신뢰 받는 의회를 바탕으로 위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숙(민주·여·56) 민주당 의원

최 부의장은 "앞서 선출된 서영훈 의장님과 함께 우리 당진시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원 상호 간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나머지 상임위원회 구성 전 오후 2시까지 정회한 상태다. 당진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 대 7 동수를 이루고 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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