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일본 미야자키시, 5년 만에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

25~27일 日 중학생 일행 15명 군 방문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24 13:10 의견 0
충북 보은군 학생들이 자매도시 미야자키시 학생들과 온라인 교류를 하는 모습.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이 한국 문화 체험·교류를 위해 충북 보은군을 방문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 단장 등 일행 15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보은군에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

군과 일본 미야자키시의 청소년 대면 교류는 5년 만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대외 여건으로 교류가 막혔었다.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2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속리산 법주사 견학, 보은군 청소년센터 K-POP댄스 참여, 클라이밍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한다.

보은군 학생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보낸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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