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초(교장 안병진) 학교로 찾아오는 동화 콘서트를 관람하며 익숙한 안데르센 동화를 연극과 노래, 악기 연주와 함께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열린 이날 행사는1~6학년 학생 및 병설유치원 학생이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성암초는 도심에 비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소재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 콘서트는 여러 권의 동화책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여 이국적인 타악기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학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는 등 동화 내용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암초 안병진 교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게 될 미래 세대에게 삶의 힘을 기르는 인문소양과 예술교육은 특히 중요하다. 책과 노래, 연극과 악기 연주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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