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 공람 공고

재개발 본격화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16 19:05 의견 0
충북 청주시 사직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상지.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사직4구역 토지 등 소유자(대표 ㈜에스투엘레바)가 신청한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안)를 공람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행자 측은 서원구 사직동 235의 11 일원 상업지역에 지하 6층~지상 59층 공동주택 1950가구, 오피스텔 27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지을 계획이다.

기존 청주지역 최고층(49층)을 훌쩍 뛰어넘는 59층 높이는 지난해 10월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사업시행계획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신고, 입주자모집 공고, 준공 등이 60개월 안에 이뤄지게 된다.

대표 시행자인 에스투엘레바는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직4구역 옆 부지에는 최고 35층, 2330가구 규모의 사직3구역(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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