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상조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

주의보 수위 2.6m 곧 도달, 기준수위 0.27m 넘길 듯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07 13:11 의견 0
세종시 햇무리교 인근 하천.

금강홍수통제소가 7일 오전 7시50분,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상조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현재 이 지점 수위는 2.33m로 오전 9~10시께 주의보 수위(2.6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과 전북, 경북 등 내륙에 천둥을 동반한 돌풍과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세종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산책로 저지대 등 출입을 금하고 위험 발생 즉시 대피할 것과 외출을 자체해 달라"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