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재난 대응체계 개선 방안’

추복성의원 5분발언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24 19:10 의견 0
추복성 옥천군 의원.<사진=옥천군의회>

충북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원은 23일 제31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옥천군 재난 대응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으로 110개 지자체가 365일 24시간 공백없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추복성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각종 재난이 예측하기 어렵고 장기화·대형화 되어감에 따라 지자체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옥천군의 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정부의 획일적인 「재난 분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은 지역 재난의 긴급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재난 대응 마을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재난에 취약한 대상에게 재난 대처 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사회가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자체의 안전 책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방재안전직 공무원을 확충하고,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에 가용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안전보안관 등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한‘재난 대비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활발히 하여 예측 불가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자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추의원은 옥천군이 하루빨리 공백없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안전한‘행복드림 옥천’건설을 위해 집행부, 의회,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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