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박한범의장, 제11기 옥천군 노인대학 특강

100세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17 18:54 | 최종 수정 2024.04.17 18:55 의견 0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은 17일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에서 노인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옥천군 정책 소개와 함께 100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옥천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4.7%로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100세 이상 어르신도 2006년 2명에서 현재 21명으로 늘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노인대학 강단에 서게 된 박의장은 2023년 UN(유엔) 세계사회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50년에는 세계에서 고령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된다면서 앞으로 가파르게 진행될 고령화 시대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특강에서 박한범의장은 ‘100세 시대 준비’라는 큰 주제 안에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하우’로 건강, 가족, 친구, 자산, 취미, 일거리에 대한 준비 ▶ 다른 나라의 노인복지 정책에는 미국, 프랑스, 덴마크 등 선진국의 치매마을 소개 ▶ 옥천군 노인 정책에서는 인구변화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보다 예산을 더 투입하여 추진 중인 옥천군의 노인복지 정책과 현재 진행 중인 어르신 관련 조례 제·개정 경과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의에서 언급된 내용 외에도 옥천군에서 시행되기 바라는 어르신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한범 의장은 노인대학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게 늘어난 것을 보니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며“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 우리지역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제도와 정책이 다양하게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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