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 외 25인 추모제향 거행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16 23:19 의견 0

옥천군은 3.1 만세운동 시위 후 옥중 순국한 김순구(1867∼1919) 선생과 항일 투사 25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16일 군서면 하동리 충민사에서 열린 행사는 옥천군이 주최하고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에서 주관해추모제 제관은 황규철 군수가 초헌관,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아헌관, 김학형 (재)순국선열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 시 낭송,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순구 선생의 영정과 독립운동가 25인의 위패가 모셔 있는 충민사는 2002년 3월 1일 건립돼 현재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로 지정돼 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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